심리전문가들 “엔데믹 블루, 국민 정신 건강 관심 가져야”
- 대구·경북, 확진 2527명↓·사망 2명↓…대구 이틀 연속 사망 '0명'
[일요신문]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찬 채 실외를 오가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었지만, 2년 넘게 코로나에 시달려온 국민들의 불안심리는 마스크를 더욱 싸매게 했다.
'일상회복의 연착륙'을 위해선 2년 넘게 코로나19에 시달린 국민들의 심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엔데믹' 시점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으나, '엔데믹 블루'로 얼룩진 국민들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중론이다.
# 전국, 확진 2만601명↓·사망 40명↓
9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만9463명 줄어든 것이다. 사망자도 40명으로 감소했다. 현재까지 2만3400명의 귀중한 생명이 사라졌다.
# 대구·경북, 확진 2527명↓·사망 2명↓
9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2527명으로 어제보다 2858명 줄었다. 사망은 2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날 대구지역 확진자는 972명으로 어제보다 1449명 줄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1555명으로 전날보다 1409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대구 0명, 경북 2명이다. 특히 대구는 이틀 연속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