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매화 1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번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이며 1995년에 지은 매화1단지는 내년 3월부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완공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평 및 별동 증축방식으로 진행되어 기존 6개 동이 7개 동으로 늘어나고 전체 가구 수는 562가구에서 638가구로 76가구(13.5%)가 증가한다”며 “연면적 4만9355㎡에서 9만8244㎡로 4만8889㎡(99%) 늘어나고, 용적률도 166%에서 254%로 88%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지상~지하 1개 층이던 주차장은 지하 2개 층 구조로 변경해 주차 면수를 417면에서 788면으로 371면(89%) 늘린다”며 “기존 지상 주차 공간은 비상 차량 외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운동시설 등 각종 주민편의 시설도 새로 설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는 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며,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6단지(1039가구)는 조합 설립 인가를 준비 중”이라며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해 2014년부터 공모로 선정한 7곳 단지의 리모델링을 공공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