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휴스턴에 기괴한 모양의 집이 등장해서 화제다.
마치 폭발 사고라도 일어난 듯 바깥으로 나무판자들이 삐죽 튀어나와 있는 이 집은 보기만 해도 난장판 그 자체다. 도대체 이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무슨 대형 사고라도 난 걸까, 아니면 혹시 착시현상일까. 하지만 놀랍게도 이 건물은 지극히 정상적인(?)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건축 예술가인 댄 하블과 딘 럭이 정성을 들여 만든 일종의 작품인 것. 건물의 내부 널판자를 뜯어 부순 다음 다시 일일이 못으로 박아 전혀 다른 모양으로 재탄생시켰다.
현재 독특한 모양의 이 집은 블랙홀처럼 생긴 모습 그대로 사람들의 시선을 빨아들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