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랄라세션 박승일이 결혼한다.
23일 박승일은 울랄라세션 공식 인스타그램에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셨고, 끝까지 저를 위해주셨던 분들께 보다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이렇게 자필로 글을 올린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그는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됐다! 다음달인 6월 25일날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적었다.
박승일은 "저보다는 3살 연하의 엄청 아리따운 분이다. 제가 굉장히 배울 게 많은 지혜로운 그런 분이다. 여러분께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지만 예비신부가 부끄러움이 많아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예비 신부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제 옆에서 묵묵히 저를 지켜준 사람이다. 저에게는 벅찰 정도로, 저를 아껴주고, 제가 힘이 들 때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인 뮤직크리에이터 그룹 AAA는 박승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웹디자이너 겸 IT 기획 관련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이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오는 6월 새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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