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28.1%, 마숙자 10.5%, 임준희 6.9%…두 후보에 크게 앞서
[일요신문] 지난 26일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대구·경북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자 지지도에 대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는 지상파 방송 3사인 MBC, KBS, SBS가 대구는 한국리서치, 경북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서널에 각각 의뢰해 지난 23~2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27일 해당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대한 지지율은 임종식 후보 28.1%, 마숙자 후보 10.5%, 임준희 후보 6.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임종식 후보는 성별 및 전 연령대에서 두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임종식 후보는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도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지켰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라며,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검증된 교육감 후보인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어 "현직 교육감 4년의 경험을 살려 경북의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교육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 투표에 꼭 참석해서 압도적 지지로 경북교육 변화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mbc, kbs, sbs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가 전국 17개시도지역에서 지난 23~25일 경북 803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