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4일까지…2023년 산림소득사업 공모
- 공모사업 440억원 규모(산림소득 380억원, 가공·유통 60억원)
[일요신문] 경북도가 이달 24일까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 2023년 산림소득분야 공모 신청을 시군을 통해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 및 현대화 지원으로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산림소득사업은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들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임산물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의 경우 사업비 380억원(개소당 1~7억원 이내)을 들여 현장심사 및 심의회를 거쳐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조성한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표고 등 79개)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한 산지종합유통센터와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60억원 규모로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도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 실사 등 2차 검토를 거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임업인의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 및 품질 향상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경북도,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전시전 개최
- 이달 24일까지, 도청 안민관 1층
-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 및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전시
- 6.25전쟁 관련 사진도 전시
경북도는 이달 24일까지 도청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전시'를 연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 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서 '기억과 감사의 공간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북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과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그리고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경북인 및 6.25 전쟁 사진이 전시된다.
경북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전은 독립유공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하지 못한 훈장 전시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그들의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기 위해 경북도와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도는 6월 중 국가보훈처와 협약으로 경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가등록문화재인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감시 대상으로 삼은 인물들의 신상정보 등을 기록한 카드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감시대상 경북 15인의 인물카드를 공개했다.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와 임시정부 수립 참여 경북인 사진으로 경북인의 끊임없는 나라사랑 정신을 보여준다.
6.25전쟁 관련 사진도 함께 전시해 6.25전쟁의 참혹함과 당시 상황을 알리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확산해 나라사랑 정신이 일상의 보훈문화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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