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방송되는 tvN '백패커' 3화에서 선상에서 극한의 출장 요리에 도전한다. 지난주 산에 이어 바다로 떠난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의 흔들리는 출장길이 펼쳐진다.
"직원들에게 특별한 파티를 열어주고 싶어요!"라는 출장의뢰서에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은 꼼꼼한 추리를 바탕으로 빼곡하게 채운 음식재료는 물론 전기팬까지 챙겨 이민가방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의 백팩을 이고 의뢰지로 가는 배에 올라탄다.
'프로 보부상' 안보현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는데 알전구부터 파티 가랜드까지 망망대해도 그의 손길 한 번이면 미국 캘리포니아로 변신한다.
그러나 의뢰지에 도착하지만 서있기만 해도 많은 체력이 소모되는 흔들리는 주방에 "고든램지도 여기서 요리 못할 것 같은데요?"라고 딘딘이 너스레를 떨자 "우린 백패커잖아"라며 백종원이 자신감 있게 대답한다.
각자 맡은 역할에 진심을 다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은 실력이 늘었다며 자화자찬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잊고 있던 메뉴가 떠오르며 계획은 꼬이고 요리가 타 버리고 간이 짜게 되는 등 실수가 이어진다.
과연 이들이 악조건을 딛고 출장의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