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 향방을 두고 엇갈린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날 일라이는 지연수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민수와 함께 놀이터로 가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민수에게 "오랜만에 만났을 때 아빠가 울었던 거 기억 나?"라며 2년 만의 상봉을 회상했다.
민수는 "너무 오랜만이었지만 난 아빠란 걸 알아봤어요"라고 답해 일라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리고 지연수는 개그우먼 김영희와 유수경 기자를 초대해 집들이를 하던 중 "나는 솔직히 재결합 생각이 크다, 결혼생활 때 부족했던 만큼 다시 재결합을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그간 일라이에게 본인의 진심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를 밝힌다.
일라이 역시 유키스 전 멤버였던 알렉산더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지연수에게 얘기하지 못했단 합가 고충을 털어놨다. 일라이는 "같이 살면 옛날처럼 될 거라는 것이 뼛속까지 느껴진다"며 5주 동안 함께 생활했던 소감을 밝혔고 "(지난 결혼생활) 그땐 지옥 같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또 "민수 엄마로서 사랑하는 거지 여자로서 사랑하는 건 아니다", "다시 헤어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재결합은 못 한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던 것이다.
한편 조성민과 장가현은 22년 만의 '첫 싸움' 후 대반전 극적 화해를 이루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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