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날짜를 잘못 골랐어!
에바 롱고리아(36)가 자신의 절친인 제시카 심슨(31·작은 사진)에게 결혼식 날짜를 바꿀 것을 진지하게 제의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011년 11월 11일(11-11-11)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고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미식축구 스타인 에릭 존슨(32)과 화촉을 밝혔던 심슨에게 “날짜를 잘못 골랐다”며 “다른 날로 옮기라”고 다그쳤던 것. 이에 대해 롱고리아는 “나 역시 전남편 토니 파커와 2007년 7월 7일(7-7-7)에 맞춰 결혼했다. 행운의 날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불행한 결혼 생활과 이혼뿐이었다”고 말했다. 롱고리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식을 올린 심슨은 이런 우려를 씻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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