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딜리셔스 신세계’ 이벤트 진행

“먹는 것에 진심인 MZ세대 입맛 잡는다”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가 MZ세대 공략하기 위한 이벤트인 ‘딜리셔스 신세계’를 진행해 화제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에 입점한 광주 유명 맛집 소맥베이커리 매장에서 직원들이 인기 있는 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한 달 이후인 지난 5월부터의 실적을 분석 시스템으로 확인해보니 스위트 델리를 구매하는 주 연령층이 20~40대로 전체고객 수의 70%를 차지하고, 매출액도 절반 이상인 66%를 차지했다.

백화점 식품관 5~6월 스위트 델리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베이커리와 델리가 각 48%, 21%씩 신장했고, 구매고객 수도 각 38%, 16%씩 신장하는 등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세계 각국 특색 있는 디저트나 국내 지역별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며 ‘빵지순례’를 하는 MZ세대들이 식품 소비의 주를 이루며, 식품관을 찾는 젊은 고객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발맞춰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 각국 음식을 모아 선보이는 미식 전문관인 센텀시티몰의 파미에스테이션과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이 살아 있는 브랜드가 즐비한 백화점 식품관에서 각층에 마련된 레스토랑과 까페까지 핫 한 미식 트렌드와 색다른 컨셉트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딜리셔스 신세계’ 할인이벤트를 펼친다.

‘딜리셔스 신세계’는 신세계 APP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해 쿠폰에 명시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F&B 쿠폰은 6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선식품과 그로서리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 센텀시티 김종수 식품팀장은 “이번 ‘딜리셔스 신세계’ 할인 이벤트는 가족과 지인이 함께 방문하고 머물며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