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에서 人택트로…디지털 시대 고객과의 소통 조명
첫날인 29일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 30일 KS-SQI 인증수여식, 7월 1일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등 유공자·유공기업을 위한 행사 및 서비스의 날 등 각종 학술·진흥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온택트, 人택트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비대면·디지털 전환 시대 고객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고객경험(CX)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29일에는 서비스위크 개막 행사로서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CX’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 간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비스 각 업계의 CX 혁신 방향에 대한 좌담회 토론과 CX 혁신 우수 추진 사례 및 논문 발표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가 전체 발제를 맡았고 SK텔레콤 홍승태 부사장, 신한카드 장재영 상무, 롯데월드 김기훈 상무,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가 좌담회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좌담회 토론 후 SK쉴더스와 DB손해보험이 CX혁신 우수사례와 경희대‧아주대가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2022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들에 대한 인증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서비스위크 마지막날인 7월 1일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및 서비스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국내 서비스품질 최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언택트는 특히 서비스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하며 “비대면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인 온택트(ontact)에서 보다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인택트(interactive untact)로 발전하는 가운데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서비스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고객경험(CX) 관리와 혁신을 위한 업계의 노력을 조명하고 지향점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