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기계 반값 임대료 서비스’…연말까지 연장 운영

-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농기계 이용자들 '큰 호응'

달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 임대사업 올해 연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달성군 제공

[일요신문]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 임대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해 농업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는 농기계 임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군은 50% 감면 서비스 연장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기계 수시 점검으로 과열을 방지하고, 특히 장마철의 경우 농기계가 비를 맞지 않도록 가림막이 있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옥포·현풍·하빈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