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혜택 받고…“여름휴가, 대구로 떠나자!”
- 대구시, 대구여행 관광상품 할인 지원…지역 여행사에 '상생 손길'
[일요신문] 대구시가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7월 1일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구여행, 싸(고)다(양한)(대)구'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추진됐다.
'대구여행, 싸다구'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강과 바다로 떠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 대구여행 관광상품 가격의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과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구여행 관광상품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대구투어패스 사이트에서 지역 여행사 20곳, 32개 대구관광 여행상품을 2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여행상품은 대구관광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대구 지역 여행사들을 대상, 공모와 평가를 거쳐 안전·힐링·체험 중심의 양질의 관광코스로 구성된 여행상품으로 엄선했다.
이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를 좀 더 안심하고 다양한 체험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인 것.
이와 함께 시는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과 대구전통시장 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 방문 시 대구투어패스 구매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바우처(5000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여행 싸다구'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전면 배너 광고와 SNS플랫폼 카카오톡 메신저 상단 배너 광고를 진행하고, 여행 특화 전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동영상 홍보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대구투어패스 구매 인증 커피 쿠폰 지급 이벤트도 실시한다.
여행상품 구매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관광협회와 대구투어패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투어패스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협약을 맺은 지역 유료 관광지 및 음식점 등을 패키지 상품화해 관광·음식·체험·숙박을 연계한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할인된 금액으로 편리하게 대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플랫폼이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