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희망, 구미시대' 건설 위한 긴밀한 소통·협력 당부
[일요신문] "지금과는 다른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주요 기관·단체 등을 방문하며, 소통 행보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한 김장호 시장은 이날부터 기관·단체 등을 찾아 취임 인사를 겸하는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의 뜻에 부응해 시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해, 지금과는 다른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 동반자인 기관·단체·언론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구미시, '구급차 운용상황·관리실태' 점검 실시
-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관내 구급차 합동점검
구미시는 관내 구급차 22대를 대상,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합동점검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구급차의 안전한 운용 및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고(허가)필증 부착 여부, 구급차 형태·표시 및 내부기준 준수 여부, 구급차의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이송·처치기록지 보관 여부, 구급차의 차량관리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위반사항이 확인된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권준경 보건행정과장은 "구급차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김장호 시장, 첫 공식일정 충혼탑 참배
- 첫 공식일정 충혼탑 방문…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 기려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 충혼탑(선산읍 비봉산 소재)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청 5급 이상 간부 100여 명과 함께 충혼탑과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참배했다.
이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민선8기 김장호號 출범을 알렸다.
김장호 시장은 "'새 희망 구미 시대'를 슬로건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역동적인 경제구조를 만들고, 다 함께 잘 사는 '상생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시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희망'을 키우고, 끊임없이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구미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충혼탑(선산읍 동부리 산1-3번지)에는 17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1955년 10월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충혼탑 휘호를 혜사 받아 건립된 선산충혼탑과 1979년에 건립된 구미충혼탑(임수동 소재)을 2001년에 통합해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