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대회 '젝시오 파더, 선 팀 클래식 2022'에 참여한 이동국x이형택x봉중근x사강 가족의 경기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골프 대회장에 모두가 모인 가운데 봉부자(봉중근x재민)는 세련미 넘치는 패션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으로 깔맞춤한 골프복에 잔망미를 더한 양말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에 등극한 것. 이를 본 이형택은 "베스트 드레서 상을 노리고 온 거냐?"며 너스레를 떤다.
이에 이동국은 "저는 재시한테 맞췄다"며 재시와 함께 오렌지빛 '부녀' 라운딩 룩을 선보여 '비주얼 부녀'의 위엄을 발산한다.
잠시 후 4가족은 함께 "파이팅"을 외친 뒤 골프대회에 돌입한다. 그런데 봉중근은 스윙을 할 때마다 엉덩이를 흔들며 자세를 교정하는 '엉샷'을 연발한다.
이동국은 "잘 쳤어도 (방송엔) 엉덩이 밖에 안 나올 거야"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낸다. 아빠에 이어 재민이도 골프채를 잡는데 메이저리그를 타자로 진출했던 봉중근의 아들이자 '야구 꿈나무'인 재민의 스윙 실력이 어떠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형택 딸' 미나는 1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비거리를 189m까지 때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형택은 딸의 장타를 축하해주는 갤러리들을 향해 "제 딸입니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