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2일 방송되는 JTBC '소시탐탐'에서 2회에서는 15주년 기념 우정 여행을 떠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방 정하기 미션 성공 여부와 룸메이트가 공개된다. 특히 은밀한 미션 수행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MVP 멤버가 탄생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두 명의 멤버와 10초 이상 손깍지를 껴야 하는 미션을 받은 써니가 티파니 영, 효연과 손깍지에 성공하며 현재 1위에 등극했다. 반면 5명의 멤버가 안무를 따라 추게 만들어야 하는 효연은 눈치 빠른 멤버들의 비협조로 난관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끝까지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소녀시대의 고군분투와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미 미션을 완수한 써니는 주방에서 쓰레기를 정리하다 "미션 쓰레기 10개 줍기 성공”"이라고 외쳐 요리하던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계속해서 멤버들이 온갖 다양한 추리를 이어가며 흥미를 더한다. 티파니 영이 마트에서 숙소까지 운전한 태연을 의심하자 유리는 멤버들에게 어떠한 반응을 들어야 하는 것이 미션이라고 예상한다.
자꾸만 반응에 집착하는 유리에게 윤아는 "유리언니 뭔가 얘기를 듣기 인가봐"라며 역으로 유리의 미션을 추측한다.
드디어 미션 결과를 공개하는 시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멤버가 나타난다. 게다가 역대급 난이도의 미션과 티가 나지 않게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짱거리며 특별한 도구까지 사용한 멤버도 등장해 동공을 확장시킨다.
이에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나머지 멤버들은 노력을 인정해 MVP를 수여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잘 때 코를 골지 않는 룸메이트를 찾는 멤버에게 선택받기 위한 효연과 티파니 영의 가위 바위 보 게임이 시작된다. 효연은 등을 돌리고 하는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티파니 영의 손을 주시하는 꼼수를 써 티파니 영에게 "너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는 경고를 듣는다.
이어 모두를 속인 효연의 잠버릇 사기극이 밝혀져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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