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시장(오른쪽)이 기획재정부를 찾은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4/1657789604465975.jpg)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김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수 등에 필요한 국비를 요청했다. 신규사업인 대동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정비사업과 생림·안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도 당부했다.
김해시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총 8178억원이다. 김해시는 정부예산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단계별 추진전략을 통해 목표액 이상의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홍 시장은 “정부가 내년도 재정 운용 기조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태라 국비 확보가 여의치 못한 상황”이라면서 “김해시의 내년도 살림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서 내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 자원순환시설 영향권 주민대표 만나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4/1657789621095590.jpg)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거주지 옆 자원순환시설 운영으로 주민들이 타 지역에 비해 소외 받고 있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영향권 내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주민건강 우려 해소방안을 비롯해 시설 운영과 사업 추진 시 폭넓은 의견수렴과 소통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태용 시장은 “선거과정 중 자원순환시설 관련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 건강과 재산권 향상과 주민불편사항 등이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도 다르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시설 존치 시까지 소각시설 인근 주민의 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서식 작성 돕는 지능형 키오스크 도입
![민원서식 작성 돕는 지능형 키오스크 이미지.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4/1657765768352190.jpg)
이에 따라 다소 복잡한 민원서식을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게 돕는 지능형 키오스크는 민원 수요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장유출장소, 8개 읍면동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지능형 키오스크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과 함께 PASS, 모바일 신분증 등으로 간편본인인증을 하면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민원신청서에 기입되며 완성 후 전자문서로 담당부서로 전달되어 간편하고 종이 사용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복잡한 민원서식 작성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김해시는 이의 확산 역할을 맡았다. 적용 민원도 제주 25종에 비해 5종 더 많은 30종을 취급하게 된다. 특히 공무원이 민원 작성을 돕는 스마트패드 적용 민원도 제주 2종에 비해 5종 더 많은 7종으로 확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번 사업의 착수를 알리는 보고회를 이날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조재훈 김해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시 관련 부서인 허가민원과, 장유출장소 민원과, 읍면동 민원팀, 행정안전부 지역디지털서비스과,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업 수행업체 멀틱스 컨소시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재훈 기획조정실장은 “첨단정보기술을 행정 분야에 우선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부미 사무관은 “올해 추진하는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확산사업을 제주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김해시가 고도화해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전국 확산 표준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최창우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시대 수혜자 관점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어떤 방법이 가장 편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4/1657765809580594.jpg)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존 차상위계층 이하 청년만 가입 가능했던 청년희망키움통장(생계·의료수급)과 청년저축계좌(주거·교육·차상위계층) 2개 사업이 일원화된 것으로 기존 차상위계층 대상자를 포함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차상위 초과자 청년까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차상위 이하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로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56만540원 이하)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의 경우 가입 가능하고, 매월 10만원 저축하면 30만원을 매칭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받는다.
차상위 초과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로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기준 512만1,080원 이하)인 일하는 청년으로 월 50만원 초과~월 200만원 이하의 소득일 경우 가입 가능하며 매월 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을 매칭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을 받는다. 가구 재산 기준은 차상위 이하·차상위 초과자 모두 2억원(중소도시) 이하로 동일하다.
신청 접수는 ‘복지로’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오는 18~29일 2주간 출생일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로 모집하고 5부제 기한 내 신청 못 할 경우 내달 1~5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김해시 생활안정과 자활복지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오토바이 소음’ 경찰 합동단속 나서 민원 발생지 중심 야간단속…위반 강력 조치
![‘오토바이 소음’ 경찰 합동단속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4/1657765889917777.jpg)
이번 단속은 민원 발생지를 중심으로 야간에 이뤄진다. 배달 서비스 확산과 여름철 창문을 열고 생활하면서 오토바이 소음으로 수면 방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된다.
김해시는 오토바이의 소음기나 소음 덮개를 떼어버린 경우와 운행차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때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개선명령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단속으로 오토바이 소음을 줄여 시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며 “ 오토바이 소음 저감을 위해 과속운행 자제 등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