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도심 속 휴양지 아난티 힐튼 부산(Ananti Hilton Busan)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객실 어메니티를 변경한다. 새롭게 배치되는 어메니티는 ‘캐비네 드 쁘아쏭(Cabinet de Poisson)’으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용품이다.
아난티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고자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여 더욱 특별하며, 아난티 힐튼 부산도 환경오염을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캐비네 드 쁘아쏭’을 제공한다.
캐비네 드 쁘아쏭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페이스 및 바디워시, 페이스 및 바디로션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모두 펄프 케이스에 담겨 제공되며, 생분해성 케이스는 받침 및 포장 두 가지의 기능을 갖춰 효율적이다.
바닥에 구멍이 있어 건조가 쉽고 재사용도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어메니티는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을 중심으로, 다시마, 진주, 스쿠알란 등 해양 성분이 포함되어 자연과 사람에게 무해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다.
부드럽고 촉촉해 고체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의 은은한 컬러도 눈에 띄는데, 이는 어메니티에 들어간 해양 성분인 미역, 진주 등을 컬러로 표현해 시각적인 재미도 선사한다.
객실에 들어가는 생수도 친환경 용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캐비네 드 쁘아쏭’ 생수 용기는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PLA(Poly Lactic Acid)로 만들었으며, 생분해성 소재로 플라스틱 사용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캐비네 드 쁘아쏭 어메니티와 동일하게 전 객실에 제공된다.
한편, ‘캐비네 드 쁘아쏭’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2’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