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 중구문화원(원장 조영수)이 'HuStar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혁신대학' 현지답사 중심의 위탁교욱 진행을 모두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대(HuStar 로봇산업 혁신대학), 영남대(HuStar 물산업 혁신대학)의 협업으로, 특화된 혁신인재의 양성을 위해 추진 중에 있다.
교육생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지역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애향심 함양을 드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9일 중구문화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경북 안동, 울릉도(독도) 및 대구 달성군 일대를 총인원 80명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했다.
프로그램 기간 교내 현장견학 수기공모전도 열어 교육생들에게 대구‧경북지역문화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경북대 기계공학부 3학년 김정효 학생은 "가까이 있어 그 가치를 모르고 지냈는데, 외국 여행 느낌 이상의 풍경과 정취를 느꼈고 확실히 해설사님들의 설명으로 알고 보는 우리의 문화와 산천은 그 느낌부터 가 다르고 가치가 틀림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해설이 있는 문화탐방에 더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중구문화원 관계자는 "대경혁신 인재양성 프로잭트의 이름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몸 담고 있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정있고 뜻깊은 시간들 이었다"라며, "인문학의 일환인 지역문화탐방은 학업으로 잊고 있었던 공대생들의 정서함양과 애향심 증진에도 효과적인 수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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