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777회는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한다.
가수 현아가 '라디오스타'에서 '국민 안무'로 불렸던 마카레나 춤을 재해석한 신곡 안무를 공개한다. 춤신 싸이로부터 한 번에 통과된 안무로 츠키, 김병옥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마카레나 합동 무대를 결성했으나 극과 극 안무 소화력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현아는 신곡 '나빌레라'에 대해 "나비처럼 날아서 발레리나처럼 우아하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곡 설명을 했다. 그러자 김병옥은 시 '승무'를 급소환하며 끼어들고 MC 유세윤은 "악역으로 계시면 안 되냐"라고 한마디 해 웃음을 안겼다.
현아는 "어릴 때부터 마카레나 춤을 추고 싶었는데 이번 안무에 꼭 넣고 싶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국진은 "싸이가 반대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현아는 "현아식의 마카레나를 춰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번에 통과된 유일한 안무였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현아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재해석한 마카레나 춤을 선보였다. 추억의 마카레나 춤으로 시작한 그는 빠른 템포에 맞춰 나비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우아하면서 파워풀한 동작을 표현해 시선 강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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