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반려화분 나눔 통해 코로나블루 극복에 동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용기를 주고자 홀몸어르신 180명에 코로나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반려화분을 전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앞서 기보는 지난 5월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용기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그 후속 행사로 △이웃들에 반려식물 전달 △탄소흡수 숲 조성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 후속행사로 진행됐으며, 반려화분은 커피나무,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등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를 심은 친환경(업싸이클링) 화분이다.
다음 행사는 용기챌린지 참여인원수에 맞춰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며, 임직원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당초 계획했던 200그루보다 많은 300그루의 나무를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올해 하반기 강원도 지역에 심을 예정이다.
기보는 작년에 이어 국민참여형 환경캠페인 ‘용기챌린지’를 2회째 진행함으로써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며,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홀몸어르신들이 반려화분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을 받고 코로나블루(우울증)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탄소중립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머그러브데이(1회용컵 없는 날)’와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 차량 이용 줄이기, 채식 실천 등 직원들이 자율적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는 탄소 다이어트 활동 등 일상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호 이사장, 원전산업 현장방문해 적극 지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남 창원시 소재 (주)삼홍기계(대표이사 김홍규,김홍범)를 방문해, 원자력발전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원전부품제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홍기계는 1995년에 설립되어 오랜 산업기계부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 엔진에서부터 원자력발전과 국제핵융합실험로 정밀가공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중이며, 원자력품질보증 자격을 취득해 대기업과 원자로 사업을 협업하는 등 우리나라 원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홍기계 김홍범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기보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현 자가사업장과 멀티센터, CNC 등 다양한 기계장치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원전산업 정밀가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기보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전 기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삼홍기계도 우리나라가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기보는 새정부의 원전산업 정책 추진에 맞춰 관련 기업에 대한 기존보증은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 연장하고, 신규보증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최대 100억원, 운전자금 최대 30억원까지 우대하는 ‘에너지 안보 및 무탄소 정책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
김종호 이사장은 전년도 12월 탄소중립기업을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 재기지원기업, 의료기기산업, 문화콘텐츠기업, 플랫폼기업, 대중소상생기업, 원전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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