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공공기관·정부·지자체 ‘원팀’
이날 협약식은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부산문제해결플랫폼 최수영 집행위원장, 경남문제해결플랫폼 심인경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시민사회·공공기관·정부·지자체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 부산·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4월부터 제안과제 공모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과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전문가 컨설팅, 발표심사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행의제 3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 조기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호종료청소년(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사회 현안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