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럽의 ‘레이디 가가’
덴마크 출신의 팝가수 아우라 디온(26)이 레이디 가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격적인 의상과 엽기적인 스타일로 ‘유럽의 레이디 가가’라는 평을 듣고 있는 그는 현재 유럽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가가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미 가가를 능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튀는 의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예 과감한 노출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매한 새 앨범 <비포 더 다이노소어> 재킷에서는 올누드에 중요 부위만 사과로 가린 수위 높은 사진을 실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년 전만 해도 점잖은(?) 포크송 가수였던 그는 음악 스타일까지 전자음이 섞인 R&B 풍으로 바꾸면서 다방면에서 가가에게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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