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카네코르소 ‘몽이’ 앞에 작아진 박군, 강형욱 훈련사도 소심?

[일요신문] 8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 사람한테 달려드는 입질견 카네코르소 '몽이'가 출연한다.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보호자 부부에게 카네코르소 '몽이'와 말라뮤트 '별이'  자식 같다. 아이들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대형견 모임에도 가입하고 자주 놀러 다니며 행복한 삶을 꿈꿨다.

그러나 카네코르소 '몽이'로 인해 모든 일상이 한순간에 깨져버렸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만 보면 덤벼들어 공격하고 입질까지 하려는 '몽이' 때문에 보호자들은 24시간 경계 모드 발동이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에 결국 입질 사고가 나고 말았다. '몽이' 교육에 한계가 있음을 깨달은 보호자들이 개훌륭에 S.O.S를 청했다.

오늘은 고민견 '카네코르소'에 대적할 만한 특별한 견습생 등장하는데 특전사 출신이자 토이 푸들 '오월이'의 아빠 보호자 가수 박군이다.

그러나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는 특전사 출신이 강아지를 너무 무서워한다. 심지어 카네코르소 견종에 대해 전혀 몰랐던 박군은 카네코르소의 모습을 보고 난 후 연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가 등장하는데 처음부터 카리스마로 박력 있게 밀어붙일 것 같았지만 세상 소심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카네코르소를 대하는 모습에 모두가 놀란다.

과연 강 훈련사는 '몽이'를 개과천선 시킬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