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인 'FC원더우먼'과 '발라드림'이 대결한다.
이번 경기에선 첫 승을 노리는 '발라드림'과 2연속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FC원더우먼'의 뜨거운 접전이 펼쳐진다. 특히 '발라드림'은 지난 첫 경기 패배로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할 시 유력한 탈락 후보로 전락하게 된다.
이에 '발라드림'은 새 멤버의 영입으로 더욱 강해진 '원더우먼'에 맞서기 위한 '필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발라드림'의 김태영 감독은 전략 중 하나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경서와 서기의 완벽 패스플레이를 적극 활용해 빈 공간을 침투해 득점을 따낼 수 있는 최적의 공격법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김태영 감독은 "남은 두 경기는 절대 피하지 않겠다"라고 밝혀 슈퍼리그행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귀여운 외모 속 숨겨진 수준급 축구 실력으로 관중석을 무장해제 시킨 서기는 이번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슈팅 실력으로 골문 강타를 예약했다. 뿐만 아니라 불꽃 스프린터 경서는 지난 경기에서의 실책을 지우기 위해 더욱 심기일전해 질주할 예정이다.
또한 주장 박기영은 멤버들과 전의를 다지며 첫 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골문의 수장인 그녀가 이번에도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