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했던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는 참가선수만 3000명에 이르는 종목 최대 규모의 대회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관계자, 가족 등이 체류하면서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을 추산한 결과, 경제유발 효과만 약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쇼핑, 휴양 등 관광소비 부분까지 더하면 파생되는 효과는 더욱 크다. 이에 오랜 기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올해 하반기에 골프, 마라톤, 국술, 축구, 자전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가 줄줄이 예정에 있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김해경제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스포츠야말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무궁무진하게 창출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효자산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규모 전국대회를 김해로 유치해 명품체육도시로서의 위상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반체계전환에 따른 건강 고위험군 모니터링으로 선제적 대응
8월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재택치료자에 대한 집중관리·일반관리군 구분 하지 않고, 증상이 있으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나 원스톱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대면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보건소 상황실에 직원이 응급 핫라인을 구성해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재택치료 건강 고위험군(60세 이상의 독거)계층에 대해 유선 전화 모니터링으로, 대면진료, 자율입원 가능 의료기관 안내, 응급상황 시 119 안내 등 격리 중 증상 악화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대동생태체육공원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
대동생태공원에는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으로 조성 된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무궁화동산 등 볼거리가 많아 시민쉼터 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동생태공원 내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걷깅 & 줍깅’ 청소년 워크온 챌린지 실시
이번 챌린지는 봉황대공원에서 간단한 건강 체조와 함께 올바르게 걷기 교육 후 해반천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걷깅 & 줍깅’을 주제로 진행됐다.
방학을 이용해 챌린지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은 해반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에 기여한 후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받았으며, 챌린지 성공 기념품 등을 수령했다.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장기간 앉아있는 성장기 청소년들은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로하고 올바르게 걷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청소년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해 신체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기에 필요한 신체활동 및 교육을 제공해 건강을 증진, 체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 외에도 김해시보건소에서는 ‘올바르게, 꾸준하게, 재미있게 걷는’ 걷기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우리동네 걷기 좋은 열두길’ 발굴, 보행 분석계를 활용한 1:1 맞춤형 걷기 상담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