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22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200억(국비 120억, 시비 80억)의 사업비를 마련해 안전(Safety), 소통(Speed), 지능(Smart) 등 3S를 주제로 내년 4월까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마장호수, 감악산 등 공영주차장 30개소에 무정차 정산 서비스 등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주차 편의 증대와 주차장 이용 효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는 교통안전 서비스 확충을 위해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 우회전 차량진입 사전경고 시스템, 도로 위 위험 돌발상황 감지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량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교차로와 도로 위 차량을 스스로 감지해 필요시에만 신호를 부여해주는 스마트 감응 시스템 등 AI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신호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ITS 구축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해 퇴근 시간에도 불구하고 70대 할머니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영수 남북철도교통과장은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파주시 특성에 맞는 선진화된 교통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