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캘빈 니콜스 가위 풀 이용…무려 2년 걸린 작품도
캐나다 출신의 캘빈 니콜스(53)는 오로지 A4 종이와 가위, 메스, 풀을 이용해서 살아있는 듯 생생한 동물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이다.
종이를 잘게 자른 다음 일일이 풀로 붙여서 만든 판다, 사자, 카멜레온, 얼룩말 등을 보노라면 금세라도 살아서 튀어나올 듯하다. 게다가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조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더욱 더 실감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 하나당 보통 4주가 걸렸으며, 어떤 작품은 무려 2년이 걸린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