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태용 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솔선수범
홍태용 김해시장은 19일 환경기초시설인 화목·장유 공공 하수처리시설과 진영 폐기물 매립장 3곳을 방문해 시설 안전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 일정으로 김해시는 이 기간 노후·고위험시설 등 151개소의 안전을 살핀다.
김해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전광판, 언론매체 등 각종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캠페인, 자율점검표 배포 등으로 국제안전도시 김해의 위상을 높인다.
특히 올해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회관,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시설에 대한 ‘주민신청제’를 도입해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홍태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지만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진예방의 날! 우리가 주인공(소우주)’ 개최
김해시는 19일 롯데시네마 김해부원점에서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소진예방의 날! 우리가 주인공(소우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우주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가 겪을 수 있는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인한 심리적 소진(burn out)을 예방하기 위해 ‘소진예방의 날’을 지정해 진행했으며 소진예방의 날과 소우주 프로그램 내용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80여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구산사회복지관 등 30개 민관기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여했다.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가 함께 모이는 자리인 만큼 각 기관의 정보와 소진 예방법을 공유하고, 복지 자원관리를 위한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 이용방법과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김해야! 톡’을 소개하면서 친구 추가를 위한 책자를 배포했다.
장판규 시민복지과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고된 업무로 쌓인 극도의 피로감과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 간의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청계곡 누리길 국토부 ‘우수사례’ 선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2단계)’이 국토교통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5월 1차 서면심사, 6월 현장평가, 8월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김해시는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5억원과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2단계)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올 3월 누리길 1.2km를 조성했으며 이로써 대청천 생태하천~장유폭포~장유사~용지봉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8km의 누리길과 등산로가 완성됐다.
이번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답사와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시공에 반영했고 환경단체의 환경훼손 우려에 대해서도 현장답사, 대면협의, 환경분야 교수와 연구진 자문을 거친 대안 제시 등 환경단체와 적극 소통·협의하며 사업을 추진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형에 순응하는 노선을 계획해 인공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현장 내 자연석 등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누리길을 조성한 부분도 우수사례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점마을 이장과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사업을 발굴, 자연 속 휴식공간을 조성하게 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포상 사업비 5억원을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에게 재투자해 더 많은 휴식공간 등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해평야 햇벼 첫 수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8일부터 칠산서부동과 진례면 일원 등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 4월 말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평벼, 진옥벼 등 조생종 벼 모내기 이후 약 4개월 만의 수확으로 10농가에서 140여t을 수확해 김해시농협공동법인에 전량 계약 출하해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시는 이달 수확으로 9월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해 추석 전 햅쌀시장 선점으로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추수철 농번기 노동력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농촌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태풍 등 큰 피해가 없어 풍년 농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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