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민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디지털 체험존’ 운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기장군청 1층 로비에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험존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방문객 일대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서포터즈를 상시 배치해 스마트 기기를 조작하는 방법을 몰라도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파이보 반려로봇 △스마트 미러 △반려동물 케어 로봇 △스마트 온열마사지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요즘은 어딜 가나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는데 이젠 자신감을 가지고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투른 정보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더욱 커졌다”며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세대·계층별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운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기장군 관내 공공도서관 7개소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책과 주민들을 잇는 전시, 공연, 만남,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관도서관은 △방방곡곡 우리 동네 작가 북토크 △동화 속 소품 만들기 ‘이야기가 있는 공예’ △샌드아트로 만나는 ‘기장군 올해의 책’ 공연 △‘첫 번째 독자를 찾습니다’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강연,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도서관에서도 △창작 인형극 ‘아기 고래 코코의 바다 여행’ △대화법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 특강’ △1일 DIY 체험 교실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지난 4월 개관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교리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판타스틱 매직 벌룬쇼 △가족 체험 특강 등을 마련한다. 이 외에 정관어린이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독서의 달 두배로 Day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독서피크닉 세트 대여 등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추진될 방침이다. 프로그램별 접수 기간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정관도서관 및 기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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