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영등포‧종로‧중랑 등 1만가구 신축주택 공급
이번 신규 후보지는 지난해 국토부‧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이다.
사업 완료 시 △마포 아현동 △영등포 도림동 △종로 연건동 △중랑 면목동 △은평 응암동 △양천 신월5동 △구로 구로동 △금천 시흥4동 등 서울 도심 내 약 1만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이 공급된다.
LH·SH는 앞으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할 방침이다. 또 주민의견도 수렴하는 한편,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주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주민 갈등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할 예정이며, 선정되지 않은 구역의 경우 향후 재개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2022년 1월 28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은 선정된 구역과 미선정구역이 동일하게 추진하며, 후보지 선정일 다음 날(8월 26일) 고시 및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