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활성화 위해 부산시와 5억 원 지원 협약
대선주조는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5억 원의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선주조의 지원금은 부산의 각종 축제를 후원하는 민간 기관 중 최대 규모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선주조는 올해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새해맞이 시민의종 타종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대선주조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11월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는 각각 2억 7000만 원과 2억 원을 지원해 해당 축제의 원활하고 풍성한 진행을 돕는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지역 축제 발전에 관심을 갖고 부산불꽃축제 행사를 할 때마다 매번 후원해 주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지역 축제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축제조직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