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반려동물 헬스케어 위한 연구개발 및 연구’ 협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 부총장)은 9월 13일 ㈜레드진(대표이사 박갑주), 농업회사법인 ㈜더킹콩(대표이사 공일근), 경상국립대 BK21 Four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단장 공일근 응용생명과학부 교수)과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위한 연구개발 및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진이 보유한 인공혈액 관련 원천기술과 경상국립대와 ㈜더킹콩의 연구 인프라를 접목해 반려동물과 인체에 사용 가능한 인공혈액의 생산·제조 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관련한 기술과 노하우 등을 서로 제공하며 보유시설, 연구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공동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주)레드진은 최첨단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능 공혈용 인공적혈구를 개발하고 혈액 관련 질환 연구 및 재생의료 치료기술을 통해 인류건강과 반려동물의 헬스케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다. 특히 생명공학기업 툴젠의 창업자이자 유전자편집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김진수 박사가 최고기술자문역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더킹콩은 경상국립대 공일근 교수 연구팀의 실험실 벤처기업으로 2018년에 창업해 우량 한우 개량 OPU수정란의 생산·공급 및 세계 최초의 형질전환복제고양이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및 알러지 저감 고양이 생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레드진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구 기반을 확보해 반려동물의 인공혈액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산학협력단장은 “인간과 동물의 헬스케어 및 반려동물산업의 발전을 위한기술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지역 대학이 새로운 관련 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평균경쟁률 5.86 대 1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13일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787명 모집에 2만 2209명이 지원해 5.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6.06 대 1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나 전국 국가거점국립대학의 경우 평균 0.7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입학처장 김덕환)에 따르면 정원 내에서는 3496명 모집에 2만 87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97 대 1였으며, 정원 외에서는 291명 모집에 133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59 대 1이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사회통합전형이 13.33 대 1로 가장 높고, 실기전형이 8.71대 1 순으로 높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약학과로 8명 모집에 26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3.38 대 1이었고, 다음으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수의예과가 5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5.40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발하고 있는 의학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에서 의과대학은 24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88 대 1이었고, 간호대학은 17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88 대 1이었으며, 약학대학은 7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16.8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전형은 의과대학이 3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15.33 대 1, 간호대학이 10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13.90 대 1, 약학대학이 4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19.00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경상국립대는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전형(사회대, 사범대, 수의대, 의대, 간호대, 약학대)과 지역인재전형(의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의대), 농어촌학생전형(의대)이 대상이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평가가 진행되며, 사회대, 수의대, 약학대는 11월 24일에, 사범대, 의과대, 간호대는 11월 25일에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실기전형을 치르는 학과 중 사범대학(음악·미술·체육교육과), 본부대학Ⅱ(휴먼헬스케어학과) 지원자는 11월 23일, 24일의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와 면접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하고, 경상국립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호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박물관(관장 차영길 역사교육과 교수)은 9월 16일 오후 2시 박물관에서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원장 정재훈 퀸즈랜드대학 언어문화학부 교수)과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맺은 한국학연구원이 속한 호주 퀸즈랜드대학교는 퀸즈랜드주 최초로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세계대학평가에서 47위에 오른 명문대학이다. 한국학연구원은 2019년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학의 지속적 연구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2021년에는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제평화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등 한국 문화 연구와 강의에 힘쓰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반도를 넘어선 태평양의 평화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학술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차영길 박물관장과 퀸즈랜드대학 한국학연구원 정재훈 원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술정보 및 인적 교류 △학술대회 개최, 전시·교육활동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차영길 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 분야를 개척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양질의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박물관의 국제적 역량을 더욱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국학연구원장은 “경남·부산 권역은 1889년부터 한-호 교류가 시작된 지역으로 근현대사 역사 문화 연구에 아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연구 및 교류가 미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은 향후 적극적인 상호 협력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한-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 및 경남일보는 작년에 이어 올해 12월 1-3일에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2022년 정기3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케이무브(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해외취업 연수사업이다. 한국의 청년들이 세계로 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자는 게 주된 목적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GNU 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으로 직무교육과 베트남어 등 모두 626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무적합성과 외국어능력 등 평가기준으로 선발된 10명의 참여자에게는 980여만 원(정부지원금 800만 원, 대학지원금 180만 원)의 지원금이 연수교육비와 항공료지원 등으로 제공된다(개인생활비 제외). 참여자들은 교육 이수 후 베트남의 우수 글로벌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취업 성공 시 400만-600여만 원의 해외정착지원금을 별도로 신청할 기회가 주어진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준비된 우리 대학교의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다. 6개월간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 학생 10명 모두 적합한 직무역량과 외국어 능력으로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진출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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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