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시민체육관 외 15개 경기장 동시 개최
[일요신문]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구 생활체육인의 대축제'가 열린다.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4~25일 시민체육관 외 1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시 종목별 경기단체장 등이 함께한다.
태권도, 줌바,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는 덤이다.
홍준표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건강한 생활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다. 20개 종목에 3000여 명의 선수들이 각 소속 구·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각 종목별로 시상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