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어린이집연합회-다솜누리봉사단, 지역하천 환경보전 캠페인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현영희)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다솜누리봉사단(단장 손은주)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정관 중앙공원과 일광 이천생태공원 일원에서 지역하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영유아의 환경보호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과 함께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수질정화 활동을 벌였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기장군 어린이집 원아 800여 명 및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다솜누리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EM 흙공 5,000개를 좌광천과 일광천에 던지며 하천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기장의 환경보호를 위해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와 다솜누리봉사단에서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괄목 성과 이뤄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인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기장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기장군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전문치유농장 기억자람터’를 운영해 2022년 치매관리 현장실천사례 공모전에서 부산시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전문치유농장 기억자람터’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농업사와 도시농업관리사를 활용해 경증 치매 및 경도 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21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수강생들의 인지·정신건강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도출됐으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더해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기장장애인복지관 연계 프로그램은 13명의 중·경증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텃밭정원 돌보기, 작물관리 및 수확하기, 나눔 꾸러미 만들기 등 인지·정서 영역 강화 활동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미진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과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기장군만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케아 동부산점 소속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 교육 운영
기장군보건소(소장 최병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이케아 동부산점 소속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운영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직장스트레스 교육 △우울 검사(PHQ-9)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및 홍보 순으로 진행됐으며 업무로 지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앞서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난달 31일 관내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케아 동부산점 소속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담·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해당 사업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동부산점은 2020년 개점 이래 양육 미혼모 및 기장군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장읍,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기장군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제열)는 지난 23일 주택관리공단 기장교리주공아파트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기장읍 복지부서(복지행정팀, 맞춤형복지팀)와 마을건강센터가 협업해 공공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약 40여 명의 주민들에게 △복지상담 △혈압·당뇨 등 기초 건강 검사 △기초생활보장·복지멤버십·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시책과 보건사업을 심층 안내하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배부해 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다.
김제열 기장읍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