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물놀이 지역(하천, 계곡 등) 중 25곳 수질검사 완료
- 수질기준 초과 지역 물놀이 자제 안내…오염방지조치 완료
[일요신문] 경북 도내 물놀이 지역(하천, 게곡 등)이 물놀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하천, 계곡 등 물놀이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 25곳에 대해 지난 6~9월까지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에서 조사항목은 대장균이고 수질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100mL) 이상이다. 개소별 총 11회 이상 수질 측정을 수행했다.
수질검사를 진행한 대상 지역은 포항(1곳), 경주(1곳), 김천(3곳), 안동(1곳), 영천(1곳), 상주(1곳), 의성(1곳), 청송(4곳), 영덕(2곳), 청도(1곳), 고령(3곳), 성주(3곳), 칠곡(1곳), 봉화(2곳) 등 14개 시군이다.
검사 결과 대부분의 하천에서는 물놀이 제한 권고 기준(대장균 500(개체수/100mL) 이상)을 초과하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 물놀이객 증가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해당 지자체에서는 오염 원인을 확인해 수질개선을 유도하고, 현수막, 시군 홈페이지 등에 오염도 및 주의사항을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즉시 안내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속적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며,"이용객들도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잘 지켜 자연보호에 동참해 줄 것"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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