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일 방송되는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97회는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마지막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박명수는 공복과 폭우로 한껏 예민해진 '무인도 우먼 파이터'(이하 '무우파') 5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박명수는 아이키에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며 화제 전환에 나서고 아이키는 "남편과 소개팅에서 만났다. 첫 소개팅인데 잘 됐다"라고 고백한다.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전한 아이키는 박명수와 '무우파' 멤버들이 눈을 빛내자 "'바로 이 사람이다. 운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직진 사랑꾼'으로 인정받는다.
최근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한 '빽토커' 허니제이도 첫눈에 사랑에 빠진 아이키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무우파'는 직접 바닷속으로 뛰어드는데 화려한 폭풍우 때문에 절규와 비명이 난무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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