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지역연계 공동사업 청소년 꿈키움사업 운영
- 김기호 교육장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학생들 함성·웃음 볼 수 있어 기뻤다"
[일요신문] "Let it go, let it go!"
'스쿨콜'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다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함께 환상적인 뮤지컬의 세계로 들어갔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호)이 다음달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청소년 꿈키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꿈키움사업'은 뮤지컬 예술감상교육, 스토리텔링, 보컬, 연기, 댄스 등의 체험활동과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스쿨콜'로 꾸려졌다.
교육지원청과 남구청(대덕문화전당)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교가 참여하고 있다.
'스쿨콜'의 오페라의 유령, 캣츠, 위키드, 겨울왕국 등 친근하고 활기찬 공연에 스토리텔링이 입혀진 갈라콘서트가 펼쳐져 코로나19로 억눌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기호 교육장은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함성과 웃음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