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통합마케팅조직 컨설팅 결과보고회 가져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7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농산물 판매사업을 담당하는 관내 시군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연합사업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광역연합사업단 종합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개월 동안 수차례의 컨설팅 및 권역별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농산물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유통 체계 재구축과 산지유통 핵심주체 역할 강화 및 온라인 마케팅 증대, 신규 품목 발굴 확대 등 연합사업 유통혁신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정부정책이 시군 중심에서 품목 중심으로 조직화·전문화되고 있으며, 경남지역은 올 연말에는 지난해 대비 3개소가 증가한 8개의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개편되어,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경남광역연합사업단의 역할 및 조직개선 컨설팅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품목 발굴 및 온라인채널 마케팅 강화 등 경남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제값받기를 위한 유통혁신사항으로 이번 컨설팅 결과 추진계획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 예천에서 지난 19일 종오리농장과 24일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확진됨에 따라 관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올해 유럽 및 아시아 주변국의 AI 발생이 급증하고,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유입이 시작되는 시기라 염려가 매우 크다”면서 “경남농협의 방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농가에서도 방역생활화를 통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10월 1일부터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AI전담반을 구성해 비계열화 가금농가 자체소독현황 예찰활동과 주요 철새도래지 및 하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무학과 밀양 산내면서 도농상생 농촌 일손지원 펼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8일 사과 수확철을 맞아 밀양시 산내면 일대에서 도농상생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무학 및 경남농협 자원봉사단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무학과 경남농협은 도농상생 차원에서 소외된 농촌 지원을 위해 농기계 부품지원, 고령 농업인 효도식탁 기증, 주거환경개선,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농촌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 “가을 수확기 농촌 봉사활동에서 흘린 땀방울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며 “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부본부장은 “2020년부터 경남의 100년 향토기업인 ㈜무학과 함께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농촌사회공헌을 함께해왔다”며 “가을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무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과 경남농협은 오는 11월 2일 창원에서 일손이 부족한 단감농가를 찾아 합동 일손돕기를 다시 한번 진행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