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 전략 모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류청로)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데이터 기반 부산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 대응 방안 및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육성·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수산 양식 분야에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관련 전문가들과 어업인, 수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상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임 연구원이 ‘데이터기반 스마트양식을 통한 첨단 미래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이동길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 센터장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박미선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태구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임효혁 ㈜한국해양기상기술 대표이사, 임태호 호서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 세계 주요 양식 선진국들은 일찍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식의 친환경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부산시도 개인의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던 양식산업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양식산업의 한 차원 더 높은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을 통해 스마트양식의 성공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우리시 정책에 반영해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청로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기존 노동집약적 성격의 양식산업을 기술·자본집약적 지식산업으로 재편하는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심도 있는 논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스마트양식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행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 기반 마을건강센터 구축 토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헬스 기반 마을건강센터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72곳의 마을건강센터를 2026년까지 110곳으로 확대해 나감에 있어, 디지털 헬스 기술을 마을건강센터에 접목하는 방안을 발굴해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소지역(동, 洞) 중심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현황’과 ‘디지털 헬스 기반의 마을건강센터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 마을건강센터, 지역보건사업 관계기관 종사자와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펼쳐졌다. 먼저, 김병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디지털헬스케어팀장이 ‘스마트 헬스케어와 건강격차 해소’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윤정희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가 ‘건강 문해력 증진을 통한 건강격차 해소’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과 질의응답은 윤태호 부산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보건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수행기관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헬스 기술 접목 방안에 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뿐 아니라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마을건강센터의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서비스 전달체계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안과 의견들을 통해 디지털 환경 대응을 위한 마을건강센터의 변화를 모색해, 시민 누구나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으로 건강정보를 이용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기반의 마을건강센터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행복 15분 도시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건강서비스 제공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부산민간투자포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 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2022년 부산민간투자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민간투자포럼(공동대표 서정렬 영산대학교 교수,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이 주관하며,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양혁준 박사(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가 ‘15분 도시를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 발제에 나서고, 뒤이어 이상영 교수(명지대학교)가 제2 발제를 맡아 ‘도심복합사업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리츠활용 등’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정렬 교수(영산대학교)를 좌장으로, 두 명의 발제자와 최지은 박사(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 강현주 박사(영산대학교 주택도시연구소)가 패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나라 경제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부산시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민간투자포럼은 민간투자사업 정책발굴 및 자문 등을 목적으로 2010년 12월 창립된 민·관 공동구성체이며 매년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