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2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업·단체를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2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어 현장의 우수사례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항 내 민간 사업자들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부산항 전반으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2022년 민간의 혁신경영 사례’를 주제로 △혁신경영 △ESG경영의 2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항만 현장 내 사고 예방, 디지털 기술 접목 등 혁신을 통한 항만운영 효율 개선,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을 통한 업무효율 개선사례, 친환경 항만구현 노력 등 부산항 내 비효율적인 업무 개선이나 비용 절감 등의 성과가 확인된 혁신 사례를 응모할 수 있다
BPA는 접수한 우수사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심사 플랫폼을 이용한 대국민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작(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최고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표창을 수여한다. 참여방법, 신청양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B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공모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항운노동조합의 ‘부산항 안전신문고’ 사례가 심사 결과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총 5개 사의 12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돼 부산항 내 다양한 사업자들 간 벤치마킹의 계기가 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혁신사례들이 부산항의 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본 공모전이 민간과 공공기관들이 다 같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는 사례들에 대한 홍보 및 전 항만으로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피더부두( 서‘컨’북측) 안벽 케이슨 거치 시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북측에 피더부두 건설을 위한 케이슨(Caisson) 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슨(Caisson)은 선박이 접안하는 안벽 전면에 설치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이번에 거치하는 케이슨의 규모는 폭 14.8m, 높이 18.3m, 길이 19.9m, 무게 2,651톤에 이른다.
BPA는 2023년 7월까지 총 18함(총길이 360m)의 케이슨을 설치해 피더부두 안벽의 뼈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피더부두는 근해선사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선석을 확보해 환적물량 처리를 증대하기 위한 시설이다.
BPA는 2024년 6월까지 피더부두 하부공사를 완료하고, 이어서 상부공사를 진행해 운영사인 동원컨소시엄사가 2026년부터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한-일 국제여객선 2년 8개월만의 운항재개” 부산-후쿠오카 ‘퀸비틀’호 첫 취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코로나 이후 잠정 중단('20.3.9.)됐던 '한-일 국제여객선' 11월 4일부터 신조선인 ‘퀸비틀(2,600톤/정원 502명/부산↔후쿠오카)’을 시작으로 2년 8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일 여객은 10월 28일부로 공식 운항재개가 됐으며 퀸비틀호를 시작으로 개별 선사 및 일본항만별 준비가 완료되는 데로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며, 현재 국가애 도기간임을 고려해 별도의 환송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BPA는 운항재개에 앞서 관계기관(CIQ) 모의훈련(10.31.), 강준석 BPA 사장 주재하에 현장점검(11.1.)을 실시해 사전에 다중이용시설의 승객안전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한-일 국제노선이 퀸비틀호를 시작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돼 부산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사례 발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월 3일 ‘2022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발표 및 국제세미나’에서 대상 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자원순환형 부산항 건설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개선, 사용 활성화 등을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 공동 주최했다. 3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호텔에서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 우수사례(국무총리상) 발표,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국제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BPA의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BPA는 연약지반 처리 배수층, 우수관 주위의 되메우기 등에 순환골재 및 순환 아스콘 279,827톤을 사용해 약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BPA는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민간 업계와 업무협약을 맺어 자원순환형 항만건설의 토대를 만들고, 지난 5월에는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선 공로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체계를 견고히 하고, 항만분야 탄소중립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항만·물류 미래 전문가 양성 위한 ‘BPA Jump Up Campus’ 확대 운영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11월 2일부터 전국 대학원생 대상 부산항 및 연관산업 관련 연구 지원사업인 ‘BPA Jump Up Campus’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Jump Up Campu’s는 전국 대학원 재학생의 항만·물류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별 연구비 지원 △실무자 및 전문가 연계 자문 등 연구 전반에 걸친 직·간접적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전년도 참여자의 의견과 결과를 반영해 경남·부산 지역 내 박사과정생으로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전국 석·박사과정생으로 확대하고, 실무자 연계 자문을 추가하는 등 지원 계획을 강화 및 개선했다. BPA는 ‘Jump Up Campus’를 통해 항만·물류 분야의 연구를 지원해 부산항의 현안 과제를 연구하는 한편, 청년층의 항만 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전문가를 양성해 부산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신청 기간은 11월 11일까지로,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연구과제 수행계획서를 작성, 부산항만공사 접수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 Jump Up Campus를 통해 부산항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인식을 고취시키고, 젊은 연구자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고 독려해 부산항, 나아가 대한민국 항만·물류 업계의 미래 성장 기반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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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