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태용 시장, '국회슬로시티와 농업미래포럼' 참석
홍태용 김해시장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국회슬로시티와 농업미래포럼’의 국회의원과 국내 슬로시티 시장·군수 간 간담회에 참석해 슬로시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슬로시티와 농업미래포럼은 지방에서 시작된 슬로시티 운동을 국가 차원으로 승화해 국민의 행복한 삶의 실천 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를 위해 민홍철(김해갑), 홍문표(홍성·예산), 위성곤(서귀포) 등 국회의원이 공동 발기해 등록한 국회 정식 연구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럼 가입 국회의원들과 국내 17개 슬로시티 인증지역 시장·군수들이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공동 인식 아래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도시의 정체성 발굴과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슬로시티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국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김해시가 기업과 생태, 공동체와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2천년 가야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가치를 지닌 도시형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는 가야역사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창작오페라 허왕후 공연지원사업, 봉황동유적 문화재 발굴 보호시설 건립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인 연대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와 함께 4일 기준 김해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반등세가 3주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43일 만에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었으며 전주와 비교하면 753명(53.9%)이 늘어 증가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던 감염취약시설에서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환절기 면역력 저하와 가을 축제나 단풍 행락철 인구 이동, 기온 저하로 실내활동 증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리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학교 등 감염취약시설과 밀접시설에서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환기와 소독을 자주 하도록 하고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과 시민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CPR)교육’ 실시
(재)김해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응급상황 시 직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강사는 지난 8월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는 재단 소속의 수상안전요원들로 이뤄졌다.
재단 스포츠센터팀이 자체 보유 중인 교보재인 ‘애니(심폐소생술용 실습 인형)'를 활용해 3일 영상미디어센터·김해낙동강레일파크·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천문대, 4일 김해문화의전당·김해서부문화센터 등의 순으로 재단 전 소속기관을 순회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생활 및 근무 중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상황 대처법 △심폐소생술 순서와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면대면 실습으로 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4~5분의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뇌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일상 속 안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김해 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경로당 순회 청소 봉사 활동 펼쳐
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동김해 새마을금고(이사장 이강은) 자원봉사단(단장 김경순)이 경로당 순회 청소 봉사를 펼쳐 지역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에 결성된 동김해 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을 봉사일로 정하고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잠깐 멈춤’했던 봉사활동을 올해 6월부터 재개하면서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청소 봉사를 해오고 있다.
11월 첫째 주 목요일인 지난 3일도 봉사회원들은 어김없이 삼방동에 위치한 영신경로당을 방문해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창틀, 선반 위, 천장 거미줄 등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화장실의 묵은 때와 곳곳에 쌓인 먼지가 깨끗이 제거되자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눈이 어두워 먼지가 이렇게 많이 쌓여 있는지도 몰랐다”며 깨끗해진 경로당을 흐뭇하며 바라보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동김해 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김경순 단장은 “힘은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경로당에서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김해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쌀 등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후원을 하고 있다.
#아이코리아김해지회, 장유3동 한부모 취약계층에 성금 기탁
(사)아이코리아김해지회(대표 여신애)에서 관내 한부모 취약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장유3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홀로 아이를 양육하며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경제적 상황으로 아이 교육문제에 고민이 있는 가구, 가구원의 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가구 등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신애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성금기탁을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생계곤란으로 긴급하게 금전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유3동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정성 담은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눔의 정이 곳곳에 퍼져 홀로 양육 및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취약가구에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