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2만 4817㎡, 지상 4층 규모. 2025년 준공 예정
지금까지 평택에서는 서부‧남부‧북부 등 3개의 문화예술회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작은 규모와 장비 노후화 문제로 공연장으로서의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부지 2만㎡, 건축 연 면적 2만 481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315석의 대 공연장과 323석의 소 공연장은 물론 공연장 내에 첨단 장비를 투입해 세계적인 뮤지컬 등 대중성 있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연장 이외에도 전시시설과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시민 눈높이에 맞게 펼쳐질 수 있도록 조성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멋진 건물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 예술의 전당 조성사업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56억 원을 투입,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