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도시농축협과 도농상생 간담회 가져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7일 경남 관내 19개 도시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도농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등 경남 도시농협을 대상으로 도시농축협의 역할 및 농촌농축협과의 공동사업 추진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농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 도시농축협 조합장들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협 본연의 역할인 경제사업을 강화하고, 농촌농축협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하며 도농상생을 위한 관내 도시농축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이 함께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하동군조공법인에 대한 공동출자를 완료했으며, 금오농협 육묘장에 대해서는 도시농축협의 지분투자로 공동사업을 매칭하고 추진 중이다.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진주축협 박상민·임은희 부부, 함안축협 안병철·이혜경 부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진주축협 조합원인 박상민(43)·임은희(43) 부부(무궁화축산)는 22년 동안 현대화 축사시설(5,950㎡)에서 한우 450두를 양축하고 있는 전문축산농업인이다. 수상자 부부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우량 암소군 개체관리와 관련해 자체 개발한 배합사료 및 비타민드레싱 급여로 한우육질 1++ 등급 출현율 70%를 달성하는 등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서(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서'를 취득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신만의 사양관리기술을 지역내 후계축산인들과 적극 공유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함안축협 조합원인 안병철(60)·이혜경(59)부부(한우네농장) 25년째 한우 195두(축사면적 4,958㎡)양축과 함께 벼(29,752㎡)를 재배해오고 있는 복합영농인이다. 부부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시설 구축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부산대생명자원과학대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사양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함안한우개량연구회(초대 회장) 활동을 해오면서 자신만의 사양기술을 바탕으로 번식우 개체관리와 사료급여 전산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참여해 지역축산인들에게 한우 형질 및 등급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수소산업 선도기업 범한그룹 방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마산자유수출지역에 소재한 범한그룹(회장 정영식) 본사를 방문해 공기압축기,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ESG경영 실천 수소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범한그룹은 1990년 설립된 지주회사 범한산업(주)을 모태로 범한퓨얼셀(주), 두산메카텍(주), ㈜범한, 범한자동차(주), 범한케이블앤시스템즈(주), 범한모터스(주) 등 관계사와 범한기술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전문 기업이다.
범한그룹은 올해 6월 범한퓨얼셀(주)을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9월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메카텍(주)의 지분 82.4%를 취득한 바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경남 핵심산업의 성장 둔화로 경남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범한그룹과 같이 국내 경제를 선도하는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창원시지부, 창원시정연구원과 농업·농촌 발전 위한 간담회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와 창원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정의일)는 7일 창원시정연구원(원장 김영표)과 함께 창원시 농업·농촌 당면현안 이해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지역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의 공감 및 이해 그리고 갈수록 양극화 되고 있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박성호 지부장은 “오늘 이자리가 창원시 농업·농촌의 발전에 초석이 돼 변화의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농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표 원장은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역할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며 “이번 기회로 우리 창원시정연구원은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창원농협, 농업인의날 기념 이벤트 및 가래떡 무료시식 실시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은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날과 가래떡 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무료 시식하고 남창원농협 유통센터의 네이버 밴드를 통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월 11일은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농업인의 날이다. 가래떡데이 행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해 농업인의 날과 같이 병행되고 있다. 농업인의 날은 11의 한자‘十一’을 합치면 흙을 뜻하는 한자인 흙 토(土)가 된다는 의미에서 택일됐다.
이벤트로는 첫째, 가래떡 무료 시식을 실시한다.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오후 2시부터 유통센터 1층 농산코너 내에서 선착순 200분께 무료 시식을 한다. 둘째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생산된 창원시의 쌀 대표 브랜드 ‘가마솥 구수미’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정담을 맞힌 고객 다섯명에게 추첨을 통해 가마솥 구수미(4kg)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승조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농가 인구가 계속 유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위상을 지키고, 고객들로 하여금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업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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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