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방송되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29회는 '인수대비는 진짜 며느리를 쫓아냈나' 편으로 꾸며진다.
인수대비는 조선 제9대 왕 성종을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다. 그녀는 조선 최고 명문가 출신으로 조선 왕실 집안으로 시집간 후 효성까지 지극해 시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최고의 며느리였다.
그런 인수대비가 본이느이 며느리에겐 가혹한 시어머니였다고. 1469년 아들 성종이 왕으로 즉위한 후 궁궐의 최고 어르신 중 한 명이 된 인수대비.
당시 인수대비 최고의 걱정거리는 며느리였다고 한다. 인수대비가 조선 최초의 며느리 지침서 '내훈'을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엄격한 인수대비와 사사건건 부딪친 며느리 중전 윤 씨와의 고부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던 상황에 중전 윤 씨가 조선 최초의 폐비가 될 수밖에 없었떤 충격적 사건을 알아본다.
결국 폐비 윤 씨는 사약을 받고 죽음에 이르는데 그 배경도 살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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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