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2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2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 모범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한 녹색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정부포상이다.
기보는 환경적가치 평가시스템인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하여, 중소기업 녹색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은 기업이 추진하는 탄소감축사업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측정하여 화폐가치로 도출하는 평가 모델이다.
기보는 탄소중립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별도 출연금을 확보해 탄소가치평가모델 기반의 신규 보증상품인 신재생에너지보증과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출시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 ‘그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KIBO Net-Zero+ 2030’이라는 탄소중립비전을 수립하고, △녹색금융 선도 △탄소중립경영 확립 △기후변화 파트너쉽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2021년 5월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실천 활동내용을 공시함으로써 국민과 공유하고 있다.
전자약정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비대면 보증지원 서비스를 도입했고, 전자서고 및 전자서류철 구축 등을 통해 종이없는 사무환경을 조성했으며, 녹색제품 우선 구매를 확대하는 등 녹색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탄소가치평가모델 기반의 금융지원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효율적인 탄소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연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산업계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중기 기술사업화 촉진에 앞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권한대행 류성필, 이하 제주TP)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TP 회의실에서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특허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TP는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특허기술가치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등 종합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술이전·거래와 같은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주최한 ‘제12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참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설명회를 진행하고 업무협약 관련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보 고유의 기술매칭시스템(Tech-Bridge)을 활용해 대학 및 연구소 보유 우수기술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금융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균 기보 광주기술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가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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