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6일 방송되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30회는 '무신정변의 3인방은 왜 서로의 목을 겨눴나' 편으로 꾸며진다.
1170년 차별에 대한 분노로 "문신의 씨를 말려버려라"며 무신들은 정변을 일으킨다. 정중부, 이의방, 이고 '무신 3인방'을 중심으로 정변은 성공하고 드디어 무신 전성시대가 열린다.
그런데 정변 성공 후 약 4개월 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정변의 주역 이고가 살해된 것이다. 이고 살인범의 정체는 바로 이의방이었다.
함께 정변을 이뤘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 정변의 주역 3인방. 이고의 죽음 이후 이의방은 더 강한 권력과 높은 명성을 얻기 위해 결국 넘어선 안 될 선까지 넘고 만다.
이의방을 지켜보던 정중부의 충격적 선택까지 혼돈의 고려, 정변 이후 고려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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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