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기장군 사상 첫 ‘안방수능’ 현장 방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7일 오전 7시 30분 지난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처음 고사장이 생긴 기장군 정관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기장군은 정관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수능 고사장이 없어 학생들이 매년 원정수능을 치르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윤수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기장군 내 수능 고사장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고, 기장지역 학생·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특히 기장군 내 수능 고사장 설치는 지난 9월 13일 열린 ‘교육감 만난Day!’행사에서 학부모가 요청한 사안으로, 하 교육감이 약속한 대로 기장군 내 고사장 2곳이 설치됐다.
#교육공무직원 총파업에 따른 교육활동 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25일로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총파업에 따른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매뉴얼을 통해 교육공무직원 전체가 파업에 참가한다는 가정하에 학교별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과 SMS를 통해 파업에 따른 학사운영 변경과 협조 사항 등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다수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에 참여해 학교급식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떡, 음료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다. 소수의 직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식단 간소화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토록 했다.
돌봄교실 및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 파업 취약 분야는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파업상황실을 설치해 각급 학교의 급식 실시현황과 돌봄교실 운영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활동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기간동안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급식을 포함한 파업에 따른 교육활동 변경 사항은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없도록 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파업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올해 임금교섭 주요 요구안으로 △단일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 등의 공무원과의 차별 해소 △교육공무직원의 합리적인 임금기준 마련을 위한 별도 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교섭이 진행 중이다.
#굿모닝성모안과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굿모닝성모안과(대표원장 박진용)는 17일 오후 3시 30분 교육감실에서 학생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등학교, 특수학교, 초등학교 1·2·3학년 취약계층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시력교정 수술 및 안경 지원 △초등학교 1·2·3학년 취약계층 학생 대상 안경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023년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5개 교육지원청 관내 해당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해준 굿모닝성모안과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호관찰 멘토링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1일 오후 3시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보호관찰 멘토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보호관찰 멘토링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보호관찰 멘토링’은 담임교사, 생활지도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학생 지도에 전문성 있는 멘토 교사를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해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학생과 일대 일 또는 다수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보고회는 보호관찰 멘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기장중학교 김용섭 교사가 나와 보호관찰 멘토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부산보호관찰소 김상훈 관찰과장의 ‘보호관찰 지도실무’, 틴스토리 박용성 센터장의 ‘학업중단자 복귀지원’, 나래심리상담소 변은주 소장의 ‘멘토링 상담기법’ 연수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지속적인 보호관찰 멘토링 사업을 통해 멘토 교사, 보호관찰관 등이 협력해 밀도 있는 교내·외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비행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보호관찰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진여중 ‘학교 명상숲’ 완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구 부산진여자중학교에서 최윤홍 부산광역시부교육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명상숲 완공식’을 가진다.
이 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산림탄소 상쇄사업’ 사업의 하나로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ESG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명상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대상은 3교로, 지난 5월 경남여고, 11월 전자공고에서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다.
부산진여중 완공을 통해 10번째 한국예탁결제원 연계 명상숲을 조성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3교에 명상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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