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선 진출 8곳 초·중학교 학생들, 각자 독특한 개성·높은 기량 뽐내
[일요신문] '제2회 경상북도 초중학교 낭독극 경연대회'가 성료 됐다.
'일요신문 대구경북'이 주최·주관하고, 경북교육청, 경상북도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8곳의 초·중학교 학생들은 각자 자기 학교만의 독특한 개성과 높은 기량을 뽐내며 공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는 '욕심쟁이 혼내주기'를 낭독한 포항 동해초등학교(지도교사 백진우)가, 중학교에서는 '어느날 심장이 말했다'를 낭독한 구미 경구중학교(지도교사 서남호)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학교는 낭독극의 근본 취지에 가장 맞게 공연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낭독극의 심사를 맡은 김종백 교육연극 연구소 소장은 "낭독극의 정의는 아직까지 학자들 마다 어느 부분에 초점을 두고 평가 했는 지에 따라 다양하다"면서, "이번 경연의 초점은 어떤 학교가 대본을 낭독하며 간단한 몸짓과 얼굴 표현 만으로 이야기의 장면을 이미지화 시킬 수 있는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가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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