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8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 만능 엔터테이너, 개그맨 김세아와 그녀의 어머니가 출연한다.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세아는 "어머니의 뼈 건강이 걱정된다"며 '건강한 집'을 찾은 이유를 전한다. 그의 어머니는 어느 날 잠을 자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등에 극심한 통증이 생겼고 병원을 찾은 결과 이미 척추뼈가 골절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세아는 "어머니가 특별하게 무리가 되는 행동을 한 적도 없어서 납득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병간호하며 또 한 번 척추뼈에 골절을 겪었는데 김세아 모녀는 그 원인이 골다공증에 있었다고 밝혔다. 모녀는 "현재는 골다공증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골다공증 극복을 도운 뼈 건강 관리 비법을 고백했다.
한편 개그맨 김세아는 효심 가득한 집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을 겪으며 계단 오르기, 물 마시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어머니를 위해 고향 완도군으로 귀향했다"며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 인테리어 역시 어머니 맞춤으로 낙상 위험을 막아 줄 저상 가구와 강과 산이 보이는 시원한 뷰를 선택했다"고 밝혔는데, 효녀 김세아의 '어머니 맞춤형 효 하우스'는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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